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지나
설리해수욕장으로 가던 길
(해수욕장 이름들이 참 예쁘지요? ^^)
자그마한 마을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천하마을
몽돌 해수욕장
이렇게 작은 냇물이 있는 동네
산으로부터 맑은 냇물이 흘러내려와
이렇게 바다로 흘러듭니다
이 넓은 해수욕장에 딱 두 분이 계시는군요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던 중년의 부부..
죄송하지만 저희도 좀 끼어야겠습니다 ㅎㅎ
바다물과 깨끗한 냇물이 만나는 걸 본 기억이 없는지라
마냥 신기하고 좋기만합니다.
차가운 냇물에 발 담그고 놀다가....
이 곳의 주인으로 보이는
갈매기로부터의
똥침 위협도 받아보고...ㅋㅋ
마을 입구에
돌을 가져가시면 안된다는 팻말이 붙어있었는데....
바다속을 들여다보는 순간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무슨 바다가 이리 맑은가요?
예쁜 색을 가진 작은 몽돌들이
반짝거립니다
그래서 몽돌해수욕장인게지요...^^
그 누구라도
이 곳에 머물면
신이 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
PENTAX *ist D & DA 50-135
다음에는 수영복을 준비해서
찾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