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을 구입했습니다
왠 복고 지향이냐 하실 분들 계시겠지만
0 아니면 1만이 정답인 디지털 세상이 설명해 주지 못하는 그 무언가가 그리웠나봅니다 ^^
물론 젊었던 시절 좋아했던 것들에 대한 짙은 향수도 있었겠지요
암커나 수평을 맞추고 침압을 조정하고 피치도 보아야하고
완전 수동 기기라 일일히 바늘을 올려놓고 곡 하나 끝나면 다시 가져와야하고...
음악을 왜 이리 힘들게 듣냐하실런지 몰라도
이 행위 하나하나가 제겐 그리움이었고 또 이제는 즐거움입니다^^
이 분 음색은 LP로 들어야 그 느낌이 산다는 생각이 듭니다/
듣고 또 듣고...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좋아했던 레코드 판 몇장 골라 펼쳐봅니다...
한동안 이제 또 이 놈 끼고 지낼 것 같습니다.
LP도 다시 좀 모아야겠습니다.
친구님들... 좋은 음악 있음 추천해주세요.. 아님 기증해주시거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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