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들아
2004. 9. 16.
아내와 저 모두 신경이 날카로운터라 큰딸 생일파티 문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급기야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침실에 들어가 문을 닫아놓고 한참을 다투고 있는데 자기들 방에 조용히 있으라던 작은 딸이 뭔가를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이제 막 화해하려던 저희는 딸들이 들고온 저 색종이 모음에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제법 심각하게 다투는걸 보고 채린이가 책상방에서 후다닥 만들어 온 저 색종이 모음.... 이제 딸들 때문에 다투지도 못하겠습니다. 채영엄마! 우리 싸우지 말자. 저런 예쁜 딸들 생각하고 화내기전 한번만 참자구... 응? 사랑해요! 관련글(0) | 덧글(14) | 스크랩(0) | 추천(0) | 인쇄 이전 | 목록 | 다음 관련글주소 : http://blog.dreamwiz.com/dadd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