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마무리해야 할 시간입니다
자우림 음악을 크게 틀고 따라부르며
제주 서쪽 해안으로 달립니다
한림항
다시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
애월 고내포구의 쿠쿠노마
사실 제주에 가서 다른 곳은 다 지나치더라도
이 곳 커피만은 마셔야겠다 생각한 곳이었습니다만....
문을 닫았군요
해넘이 사진을 포기하더라도
이 카페에서 쉬다 올라가고 싶었는데...
그렇담 해넘이 보러 다시 애월 한담해변으로~
이 곳 키친애월에 차를 세우고
바로 아래로 내려가면
한담해변 산책로입니다.
제주의 일몰 포인트중 한 곳이지요...
멋진 산책로입니다
바람 시원하고 파도소리도 좋고
사람은 없고 해는 기울고...
온갖 형상의 바위들이 있어
각기 이름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마도 이게 하마바위
다음에 오면 꼭 이 근처 게스트하우스에 묵어 볼 생각입니다
파도가 자면 에메랄드 빛 바다라던데...^^
산책하며 바다구경 하다보니 해가 넘어갑니다
제가 본 일몰 중 손에 꼽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얼마나 좋던지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혼자 소리도 지르고 바닥에 주저 앉아 노래도 하고 그랬지요...ㅎㅎ
고래바위
주저 앉고 싶어도
다시 제주 한가운데로 돌아가고 싶어도
집에서 여자셋이 기다리는데
이만 떠나야겠지요
.
.
.
제주에서의 마지막 한 컷
PENTAX *ist D + DA 16-45, DA 50-13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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