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는 많은 곶자왈이 있지요
그 중 사려니숲 안내해주시던 분께서
강력 추천해주신,
꼭 제주여행중에 이곳만은 들러보시라하신
화순곶자왈입니다
그분과 했던 약속도 있어
마지막날인 오늘의 주된 목적지를
이곳으로 잡았습니다
저도 곶자왈의 의미에 대해 처음 알았습니다^^
생태숲길을 산책하는 동안
단 한 사람도 만나질 못했네요
역시 혼자라 행복했었지요^^
이런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나무 보고 걷다가
흙길 보고 걷다가
주위 야생초들 보고 걷다가
사려니숲에서 설명들었던 때죽나무네요
이런 안내판이 곳곳에 있어 좋았습니다
숲길 지나다 벤치에 앉아
"아~ 좋다!"하며 집에 있는 여자 셋 생각도 해보고...^^
숲길을 벗어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들어올 때에는 못 보았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풍광이네요
방목하는 소들 보이고 너머로 삼방산이....
미친 놈 마냥 혼자 흥분해 뛰어다니다가 (진짜로 - -)
정신 차리고 망원렌즈로 바꾸어 끼곤
눈앞에 보이는 풍광등을 담습니다
소 한마리가 맹렬히 돌진해오길래
저런 소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잠시 고민도 해보고...ㅋㅋ
PENTAX *ist D + DA16-45, DA50-135mm
제주 가시면 꼭 곶자왈 체험은 해보시길...^^
'2011 9월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쇠소깍 (0) | 2011.10.16 |
---|---|
제주樂의 아침 (2) | 2011.10.16 |
올레 7코스를 걷다 (2) | 2011.10.16 |
방주교회 그리고 이타미준 (2) | 2011.10.16 |
오설록 & 무인카페 (0) | 2011.10.16 |
제주 현대미술관 (6) | 2011.10.16 |
제주 먹거리들 (5) | 2011.10.16 |
애월 해넘이 (0) | 201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