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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월 홋카이도

마지막 날





이제 4박 5일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쉬움 덜 남게 체크아웃전 호텔 주변 산책 한번 하기로 합니다













이 거리가 그리울 거 같아

눈에 꼭 꼭 담아두고 왔습니다^^

























이틀동안 감사히 묵었던 호텔을 떠나며 ^^















삼각대 펴기 힘들어 이런 거울만 나오면

일단 둘 사진 담아두곤 했습니다 ㅎㅎ










연초 세일이 한창이던데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쇼핑몰 둘러보지도 않았네요.

엔고도 있지만 이제 여행 가서 아이쇼핑하는 시간이 참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





왜 착각을 했는지 1번홈 뛰어가서

오타루 열차 거의 올라탈 뻔 했었다는...ㅋㅋ








마지막으로 치토세 공항에서


리모컨 AF 지원 못하는 카메라의 한계 ㅠㅜ 

이제는 하나 사야할까봐요? ^^






문득 문득 엄마, 언니와 함께라면 좋았겠단 생각 들었었지만

그래도 둘이 충분히 행복하고 즐거웠던 여행



몇시간동안 비에이 눈 길을 걸어다녀도,

운하 야경 찍는다고 그 추운 저녁 길 바닥에서 서성대며 기다려도

힘들다는 말 하나 없이 

아빠와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노력했던 아이


그런 딸 아이와 함께 여행할 수 있어

행복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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