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을 "알아만 보고 다니던" 단계에 있었는데
올 여름 드디어 주말 텃밭을 시작하다...
지난 주말에는 여자 둘 데리고 내려가
창고 완성(?)하고 안에 넣을 선반 조립하고...
할아버지 쓰실 선반 잘 만들어 드린다며
고무망치 들고 정성을 다 하던 큰 딸
(조형예술 2년만에 이런 작업 쯤은 능숙해졌다는ㅋㅋ)
손녀들, 자식들 바람대로 이 텃밭 가꾸시며 건강하게 지내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할 듯 하다.
내년 봄에는 컨테이너 하우스도 들여야하고
지하수도 파야 하고...
나 역시 주말마다 할 일이 많다^^
인연이 있었는지
양평 땅을 처음 본 것도 이 마을이었고,
결국 땅을 사게 된 것도 이 마을^^
이 땅에 들여 놓은 첫 작품(?) 코스트코 창고
아버님과 삼형제가 하루 종일 달라 붙었는데도
다 못 끝냈었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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