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5 Tokyo

Day1 시모기타자와 야스베 몰디브, 히카리에 iBEER

 

 

시모기타자와(下北沢)

 

골목 하나 하나 지날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시부야에 가서 저녁을 할까 했었는데

 

이 곳 골목들을 지나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더 놀다가렵니다^^

 

 

 

 

 

 

 

 

 

 

 

 

 

 

 

역에서 이어지는 중심거리입니다

 

도쿄 개발붐에 맞서 지켜낸 보행거리라 하는데

 

아기자기한 샵들이 모여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 곳 역시 그런 곳인듯 합니다

 

[막상 가보면 "이거 좀 기대보다 시시한데" 하다가

 

돌아 와 생각하면 또 가고 싶은 곳 ㅎㅎㅎ]

 

 

 

 

 

 

 

 

 

 

 

 

시모기타자와 거리에서

 

특히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커피 전문점 몰디브입니다

 

 

 

 

 

 

 

 

 

 

 

 

원두를 로스팅하는 향이 참으로 좋더군요

 

로스팅한 원두를 인터넷등으로도 판매하고 있고

 

메뉴에 보이듯 다양한 커피를 테이크 아웃으로도 살 수 있습니다~

 

 

 

블로그들 보면 추천 1순위로 꼽히는 카페오레 큐브와

 

카페오레 크래쉬를 시켜 마셔보았는데....

 

글쎄요~  그렇게 극찬할 정도의,

 

 꼭 들러야 할 커피샵은 아닌듯요^^

 

 

 

 

 

 

 

 

 

시모기타자와 역 모습입니다.

 

사진을 찍는 날 얼마나 매섭게 노려보던지ㅋㅋㅋ

 

 

 

 

 

 

 

 

 

 

무인양품은 보이면 일단 들어가봅니다

 

지난 아오모리 여행 때 아내 사다 준 린넨 스커트를

 

큰 딸도 탐내하길래

 

작은 사이즈로 하나 더 구매하고....

 

 

 

 

 

 

 

 

시모기타자와(下北沢) 야스베(やすべえ)

 

이번 도쿄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컸던 음식입니다.

 

일본 여행을 많다면 많이 했는데

 

츠케멘은 한번도 먹어 보지 못했었습니다.

 

벼르고 별렀던 식사인 셈이지요~

 

 

 

 

 

잠깐 방심하는 사이 줄이 생겼습니다 ㅎㅎ

 

전봇대 바로 옆 흰 간판에 보이시나요?

 

"맛에 자신이 있다!!!"

 

 

먹어 본 결과

 

결코 과대광고가 아니었습니다ㅎㅎ

 

 

 

 

이렇게 자판기에서 뽑은 티켓을 주고 기다리면 되는데

 

보시다시피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모두 760엔입니다

 

 

양 좀 많은 남자분이라도 오오모리는 무리인 듯 싶었구요

 

(라면 세개 정도 거뜬한 10대 남학생이라면 아마 괜찮을 양일 듯)

 

라멘 좋아하고 배고프시면 쥬모리

 

여자분들은 나미모리로도 충분하실 듯 합니다^^

 

 

매운 맛이 덜해서 辛味つけ麺(매운맛 츠케멘)으로 주문하셔도 충분할 듯 하구요

 

매운맛 더블을 주문해도 신라면 보다 덜 맵습니다~

 

 

 

 

 

 

 

 

나왔네요

 

이게 주모리 매운맛입니다

 

 

 

 

 

 

스푸에 저리 찍어 호로록하고 먹으면 되는데....  (아... 침 고입니다ㅠ)

 

탱탱한 면발이 정말 끝내줍니다

 

 

이틀 후 돌아오던 날

 

시부야 야스베에 들러 또 먹었는데

 

맛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시모기타자와가 규모는 작으나 훨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담에 또 가도 시모기타자와로 찾아 갈 듯 합니다~

 

 

암커나

 

요즘도 츠케멘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리 멋진 저녁을 하고

 

시부야로 돌아왔는데

 

호텔로 들어가기는 좀 아쉽기도 해서

 

늦게까지 영업하는 히카리에몰 식당가 7층로 갔습니다

 

 

 

 

이 곳을 가보고 싶었거든요

 

아이 비어 르산 파르 iBeer LE SUN PALM

 

 

 

 

 

 

 

 

 

이렇게 일본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정지역 한정맥주인 지비루(地ビール)를 판매하고 있는데

 

메뉴판 아래에 보이듯이

 

100ml 4종류의 맥주를 선택해 맛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노미쿠라베 셋트 飲み比べセット"Today's 4 Taps" 라는 메뉴가 있어

 

이걸 주문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니가타, 후쿠야마, 나가노, 시바의 순이네요

 

색이 주는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달콤한 곡물향 과일향의 순한 맥주부터

 

터프한 맛의 강도 높은 맥주까지....

 

 

 

음주 사진은 이렇게 흐리게 찍습니다 ㅎㅎ

 

 

 

 

새벽에 서울을 떠나

 

도쿄에서 점심, 저녁 그리고 늦은 밤 맥주까지

 

알찬 하루가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