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칸야마에서 점심식사까지 마치니 3시가 가까워진 시간...
둘 다 초행이자
이번 여행시 기대가 컸던 나카메구로 中目黒 로 향합니다
다이칸야마 타츠야 건너편 이집트 대사관을 끼고 돌면 이런 언덕길이 있는데
이 길 따라 메구로카와 目黒川 를 만날 때까지
15분 정도 쭈욱 걸어내려가면 됩니다
도쿄 시내의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메구로카와입니다
이 곳에 오더니 울 아내 깜짝 놀랍니다
여기 일드 최고의 이혼 촬영지 아니냐며^^
제가 기대해도 좋다며 가자니까 따라는 왔는데....
그 곳인 줄은 몰랐고
전 그 드라마를 못 보았으니
그저 조용한 도심 산책에 조용한 카페, 레스토랑 들러 볼 생각 뿐이었거든요
암커나 한껏 고무되어 깨끗한 거리 산책을 시작합니다
강변(?), 개천변(?)
암커나 카와를 따라 감각적인 샵들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 Drole
어느 블로그에선가 이 카페 창가 자리가 어찌나 좋아보이던지
여길 가서 말 그대로 죽 때리며ㅋㅋ
시간 보내고 싶었습니다
자신있게 아내를 데리고 들어가는데...
맙소사
내부 리뉴얼 관계로 임시 휴업이랍니다....
지금은 다시 오픈했으려나요?
아쉽기는 했지만 뭐 덕분에 이렇게 좋은 동네 오게 되었으니
실망감 보다는 감사함이....
몇개의 다리를 지나치다 잠시 머물어 가자던 아내...
군데군데 초등학생들의 그림이 붙어있고
심심해서 셀피 놀이...
눈길을 잡아 끌던 한 베이커리....
빵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
강변을 따라 계속 걷다보면 이런 다리를 만나고
건너 큰 길로 나가 다시 건너편에
Cafe Drole을 대신 해 줄 더 멋진 카페
Alaska가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케메구로역에서는 꽤 먼 거리라
욕심만 있었지 올 생각은 못 했는데
Drole 쉬는 바람에 여기 까지 오게 되었고
그게 또 저희에게는 럭키한 선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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