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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 남자 하나

오대산 강릉 나들이 - 영진항 카페 브라질

 

벌써 저녁이 가까워지는 시간

 

월정사를 나와 오대산 진고개를 넘어

 

강릉 방향으로 달립니다

 

 

소금강 입구를 지나면 우편에 송천휴게소!!!!!

 

대관령이나 강릉에 갈때면 빠지지 않고 들렀던 식당이지요~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기대가 더 큽니다^^

 

 

 

 

 

 

 

 

 

 

 

 

 

 

들뜬 마음에 백숙을 시켰는데...

 

 그리움과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요?

 

이상하게 예전 몇 번 먹었을 때의 그 감동이 없습니다...

 

밑반찬 가짓수와 양이 좀 준 거, 백숙이 조금 뻑뻑했던거 빼놓고는

 

크게 바뀐게 없어보이는데 분명 이전 맛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방을 가득 메우고 계셨던 어르신들이 은퇴하신건지....

 

암커나 아쉽지만... 이제 추천 식당 리스트에서는 빼도록 해야겠습니다^^

 

 

 

깜깜해진 해변을 보고 싶지는 않아

 

영진항으로 서둘러 달렸습니다~

 

강릉 보헤미안을 가기에는 늦었고 바다 또한 봐야했기에 

 

선택은 당연 카페 브라질이었습니다

 

 

 

 

 

 

 

 

어느 덧 해는 넘어가고...

 

오랜만에 동해의 저녁 바다를 보는 듯 합니다

 

 

 

 

 

 

 

 

 

 

 

 

 

 

 

 

 

 

 

 

 

 

 

2층 가운데 저 자리가 항상 앉던 자리이고

 

또 가장 인기있는 자리이기는 한데

 

오늘은 안이 좀 덥기도 하고 해서

 

1층 테라스 자리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카푸치노 두 잔

 

분위기와 맛을 다 잡은 카페가 흔치 않은데

 

이 집은 그 흔치 않은 카페 중 하나입니다^^

 

 

 

 

 

 

 

 

 

 

 

 

 

 

 

 

 

 

 

 

 

 

 

잠시 나 홀로

 

사진도 담을 겸 저녁 바다 산책~

 

 

 

 

 

 

 

 

 

 

 

 

 

 

 

 

 

리필도 아니구

 

카푸치노를 한잔 더 시켜 마신건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밤바다까지 즐긴 후에야

 

강릉을 떠났습니다

 

 

오대산 선재길, 상원사 그리고 강릉으로 이어진

 

짧았지만 알찼던 당일치기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