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 하늘 좋던 날
올 마지막 늦가을 정취를 편히 느끼고 싶은데
근교에 마땅한 곳이 없을까 검색하다
우연히 눈에 들어 온 곳
아내와 함께 훌쩍 나들이 떠났습니다
두물머리 옆 서종 가는 길
자주 지나던 길인데 이런 곳이 있는 줄 전혀 몰랐습니다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이미 아파트 조감도까지 나온 곳을
주민들의 반대로 생태공원화했다 하더군요
한적하니 사람도 없고...
특히 늦은 가을 찾으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저희도 마치 남들 모르는 비밀의 정원을 발견한 냥
들뜬 발걸음으로 총강총강 다니며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공원을 걷다 계단을 좀 오르면
예전 기차가 다니던 양평 자전거 길을 만납니다
다시 공원으로~
가까이 있는 테라로사를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이렇게
유난히 단풍 곱던 가을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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