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전에 작은 딸에게 물었습니다
꼭 가보아야 할 곳 한군데와
꼭 맛보아야 할 식당 하나만 찍으라구요
주저않고
모에레누마 공원은 꼭 가야한다 하더라구요
삿포로 머물었을 때를 떠올리면
그 곳 공원 언덕에 앉아있고 싶단 생각부터 든다고 말입니다!
버스를 타고 2~30여분
공원 입구 도착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삿포로의 쓰레기 처리장을 공원화 한 곳 입니다
서울로 치면 난지도쯤 되겠네요^^
들어서자마자 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언덕이 보입니다
따뜻한 봄 햇살 맞으며 앉아 있는 것이 최고라 하던데
그건 불가능해도
일단 나중에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이제 올라가봐야겠네요^^
작은 딸의 사진들 보며 가장 궁금했던 풍광이었는데...
가을 모습도 역시 아름답더군요!
광학 30배줌을 이럴 때 써먹나 봅니다 ㅎ
봄 날 다시 한번 와 봐야겠다 생각하며
가장 좋아하는 자작나무 길을 지나
다시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타워레코드였던 것 같은데
아사카와 마키의 LP를 보고
돌아오기 전 사야지 하고는
그만 까먹고 돌아와서야 알았습니다ㅠ
짧은 일정에 같은 집을 두번 가는건 드문일입니다만
돌아오기 전 날 다시 가서
두번째 먹고나서도 한번 더오고 싶다 했습니다ㅎ
가격이 2배라 해도 만족스러울 가이센동 맛집
신하치 Shihachi シハチ鮮魚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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