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의 반란
2005. 2. 17.
PENTAX MX, SMC M 50mm, Reala, Film scan 필름 몇컷을 마저 찍고 현상 맡길 생각에 저녁 식사중인 딸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댔지요... 채린이와 토닥거리며 식사 하던 채영이가 불쑥 아빠에게 한마디합니다.... '아빠! 밥 먹을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던데.........' 무슨 버릇 없는 말이냐고 한마디 던졌지만 속으로 웃음이 터지더라구요... 우리 딸들 커서 카메라 피하기 전에 부지런히 사진 찍어 놓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