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일요일이 되어서도 그치지 않습니다.
우산을 쓰고
일요일 아침 일찍 찾아간 곳
PENTAX *ist D & DA 16-45mm
멋진 숲이 아니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뉴오타니 호텔입니다
이곳에는 왜 왔냐구요?
이 호텔 정원에 채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찾아왔지요 ^^
그러나
채플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겨우 팻말을 찾았는데
아래 사진 옆으로 보이는
한 카페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마침 호텔 스탭이 지나가길래
물어보았지요.
채플에서 기도 드릴 수 있냐고?
아뿔사
8시 30분
아침 예배가 있답니다.
그리곤 카페로 변신한다는군요 ㅠㅠ
결국
그날 예배는
호텔에서
채영린엄마가
문자로 알려 준
순서대로
가족예배로 드렸습니다 ^^
정원이 아름다워서라도
다음에는 이 호텔에 묵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울로 치면 신라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
유난히
한적하고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주변 거리입니다
이 날은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
바로 앞의 도청앞역에서 부터
일일 승차권을 샀습니다.
도꾜메트로와 도에이선을
마음껏 이용하는 승차권인데
저는 만원, 아이들은 5천원이더군요.
이걸로 하루종일
무지 타고 다녔습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서
혹 나중 도꾜를 여행하실 분들은
꼭 이 일일승차권 구매해
전철타고 다니시는 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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