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가 편해 깊은 잠을 잤습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습기 찬 작은 창을 보고 있노라니
예전 작은 딸과의 홋카이도 여행이 생각나더군요...
딸 생각하며 네 자 적었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 이 사진 보냈다가...
울 큰 딸 삐져서 가족방에서 빠져나갔습니다ㅎㅎㅎ
큰 딸 이름은 바다에 가서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그걸 못 기다리고 ^^
흐리고 가끔 비 예보가 있었는데... 맑은 날씨네요
다만... 안개가 있고 해서 파란 수평선을 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잠시 펜션 둘러보고... 동네 산책
펜션 1층 카페에서 조식을 준비해 주시는데...
야외 테라스가 좋아보여 밖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쥬스에 토스트 정도 나오겠거니 했는데...
차려주신 식사를 맛 보는데... 거의 감동입니다^^
간결하지만, 정말 하나 하나 맛납니다!!!
나홀로 앉아
멀리 바다 바라 보며
덥지 않은 아침 바람 맞으며 앉아 있는데....
아... 이거 참 좋단 생각에 또 한번 사진으로 남겨두고...
콜롬비아 원두로 내려주신 커피까지 마시고 나서
잠시 주인 아주머니, 장기 투숙객 손님 한분과 떠들다가...
펜션 자전거 타고 쪼금 더 멀리 돌아봅니다~
체크 아웃을 하고....
예약해둔 렌트카를 기다리는 동안
또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와 커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어제에 이은 두 아드님 자랑
한국 손님이 많이 왔음 좋겠다는 말씀...
(널리 홍보해 드리겠다 했는데, 이 블로그 보신 분들 꼭 묵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남북한 이야기...
혹 다음 숙소인 호텔 갔다가 맘에 안 들면 다시 와서 묵어도 좋다는 말씀 ㅎㅎ
이야기 끝 제 결론은....
이 두 분 참으로 친절하시고 좋다는겁니다.
렌트카에서 픽업을 왔습니다
참고로 OTS 렌트카의 경우 공항 및 시내 호텔 무료 픽업 서비스를 해줍니다.
대부분 저처럼 오후 늦게 미야코지마에 도착을 할터인데
공항에서 숙소까지 싼 택시를 이용하고
다음 날 이렇게 렌트카 픽업을 요청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렌트카 픽업 오신 분께 부탁해서 유니노하마 쥔장분들과 기념사진 하나 남기고...
공항 근처 렌트카 회사로~
토요타 아쿠아 하이브리드 빨강입니다
35km 정도의 연비라 하는데 체감상 더 좋은 듯 합니다.
아마 요령껏 전기 주행을 많이 해서 일런지도...
2박 3일 정말 이곳 저곳 많이도 달렸는데
기름값 만원 조금 더 들었네요
렌트비까지 총 10만원이 안들었으니 정말 저렴한겁니다!!!
강추~^^
이제 이 빨강 AQUA와 함께 본격적으로 미야코지마 둘러 볼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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