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하 마에하마비치
(与那覇前浜ビーチ, Maehama beach)
트립어드바이져 선정 일본 최고의 해변 1등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곳
고운 산호모래로 이루어진 긴 백사장은
가히 아시아 최고라 할 수 있을 곳!!!
미야코지마에서의 셋째 날
첫 행선지로 이 곳을 택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저 작은 언덕 너머로 어떤 풍광이 펼쳐질런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작은 꼬마 뒤를 따라 언덕을 넘어
이 해변을 보았을 때
그 누구라도 그러했겠지만 저도 탄성을 내뱉지 않을 수 없었네요
바다색도 그러했지만
7km에 이른다는 백사장
그리고... 그 한적함이 주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런 생소한 아름다움까지!!!
요 예쁜 남매는 엄마랑 셋이 왔는데
멋진 엄마가 셋의 가족 사진을 부탁하더군요
두세컷 열심히 찍어드리고
이 예쁜 남매 저도 좀 찍고 싶다하니
흔쾌히... 맘껏 그러시라 하시더군요
해서... 이렇게 가까이서도, 또 나중에 멀리서도 맘껏 담았습니다 ㅎㅎㅎ
성수기가 아니어서 더 하겠지만
한여름에도 그리 붐비지는 않는다 합니다.
아직은 전세기로 중국 관광객들 실어 나르는 곳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여름휴가지로 동남아 해변보다는 훨씬 좋을거란 생각이~^^
어디에 가서도 이런 백사장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직접 밟아보지 않음 어떤 느낌인지 누구도 모를 듯~
흐린 날이어서 해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지만
다음 날 맑을 때 다시 찾은 바다는
그야말로 에머랄드 색이었습니다!!!
http://coolfamily.tistory.com/2247
지칠 줄 모르고 물 속에서 놀고 있는 꼬마 아이
처음에 보았던 아이는 가족 사진을 찍고 있고....
웨딩 촬영중인 예쁜 신혼 부부의 모습도 멀리서 바라보고....
아... 이 가족 정말이지 너무 예뻤습니다.
맘껏 물 속에서 뛰노는 아들과
딸아이 한 팔에 안고 이를 웃으며 지켜보는 엄마!!!
울 나라 젊은 엄마들도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감기 걸릴까, 옷 버릴까, 물에 빠질까 걱정 좀 떨치고 말입니다 ㅎㅎ
울 아이들 어렸을 때 같이 해변서 놀던 기억도 떠오르고...
이 곳 가족들과 왔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들고....
해서 백사장에 가족들 이름 좀 쓰고 찍어 카톡으로 좀 날렸습니다
담에 여기 꼭 같이 오자 하면서요^^
미야코지마에 가신다면
이 곳은 절대 지나치심 안됩니다
왜 일본 최고의 해변인지 직접 느껴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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