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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 Tokyo

후타코타마가와 츠타야가전



일정의 마지막 날


저녁 늦은 비행기라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겨 둔 채


후타코타마가와로 향합니다


두어번 왔던 곳이지만


여유있게 츠타야 가전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10월 하순임에도 한여름 같이 더웠던 도쿄











찬찬히 둘러보다 가끔 휴대폰 꺼내어 찍은 사진들입니다


평일이었기도 하지만 이런 공간에 한적함이 더해져있다는거...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츠타야가전이란 이름에 걸맞게


책과 음악 관련 제품 이외에


가전, 커피도구, 인테리어 용품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련되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특히 눈에 띄더군요~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은


언제라도 저런 공간 차지하고 앉아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겠더란....^^












아주 심플하고 비싸지 않은 가격의 LED 스탠드가 눈에 띄더군요


사서 들고 오고 싶었으나 짐이 될까 주저하다


혹시나 하고 아마존 재팬 열어보니....


운송비 다 더해도 이 곳 츠타야 할인 가격보다 비싸지 않더군요


돌아와서 주문했습니다


실버 2개, 블랙 1개


아이들과 나누어 쓰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츠케멘만 너무 먹었지 않나 싶은 생각에


한국 사람들 입맛에 특히나 잘 맞는


잇푸도 라멘으로 오늘 점심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슬하게 런치 타임을 맞추어


카라카멘에 교자 세트로~







역시 맛있어요~^^


혹 일본 라멘 처음 접하시는 경우


이거부터 시작하심 실패가 없을 겁니다 ㅎㅎ



















저녁이 되어야 멋지겠구나 생각이 들던 공원의 스타벅스


담에는 꼭 밤에 들러보리라 생각합니다 


(두달 후 저녁에 다시 갔네요ㅋㅋ)








이제 공항으로 돌아 갈 시간


커피 한잔 하며 새로 산 인형 두개 놓고 사진을 찍어 


집에 있는 아내에게 보냈습니다...


혼자 다니니 많이 생각난다고ㅎㅎ



담에 홀로 여행 다니게 되면


아내와 저를 닮은 이 인형 두개는 꼭 챙겨넣어야겠습니다~







수십년만에 어릴 적 친구도 만나고


같이 후지산 여행도 하고....



돌아오던 길


홀로라도 나서기 잘했단 생각이 들었던


가을 도쿄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