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중부
요미탄 니코 알리바바에서의
멋진 2박이 끝나고
나하 시내로 들어가는 길
오키나와 오면 남들 다 가본다는
아메리칸 빌리지를 한번쯤은 봐야겠다는 생각에 잠시 렌트카 스탑!
인적 드물고 야경 없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리가 없었지요...
그러나 뜻밖의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대형 게임룸 :)
두어 시간 정말 별 게임을 다해본 듯 합니다
딸들이 그리 게임을 잘하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아빠로서 가장 즐거웠던, 또 가장 감사했던 선물
스티커 사진 찍기
첨에 아빠는 빠진다 했는데
딸들에 이끌려 들어가 시키는 대로 포즈~ 또 포즈~ ㅋㅋ
밤이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 보았으니... 담에는 안와도 되겠다 이야기하며...
2박 3일의 시간을 보낼 나하시내로~
렌트카 반납하고
호텔 체크인하고
바로 점심 먹으러 모노레일 타고 후루지마역으로~~~
도쿄에서 야쓰베 츠케멘에 반한 딸들에게
자신있게 권한
오키나와 맛집 三竹寿 산치쿠쥬
약간의 생선 베이스 국물을 좋아할까 싶었는데...
연신 맛나다며 쥬모리 츠케멘을 순식간에 흡입한 두 딸들ㅋㅋ
가봐야 우리 여행 스타일과 맞지도 않고
또 볼거리도 살 것도 없는 곳이지만
그래도 오키나와 왔으면 한번은 딸들도 둘러봐야하겠기에
저녁 국제거리 산책
포켓몬에 한창 빠져들 있을 때...
큰 딸은 틈틈히 뭘 잡았다 이야기하고ㅋㅋ
이 곳과의 인연이 없는 것인지...
지난번에도 깜빡하고 그냥 갔었는데
이번에도 이 곳에 와서야 생각이ㅠㅜ
헌책방 우라라 (울라라)
당연 문 닫은 책방 앞에 서서 아쉬워하는 내 모습이 재미있었던지
딸 아이가 한 컷!
다음에 오키나와 오면 만사 재껴두고
이곳 우라라 책방부터 찾아보는 걸로 :)
이렇게 나하에서의 하루가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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