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맞는 첫 일요일이자
도쿄 여행의 세 번째 장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내와의 3박 4일
나 홀로 2박 3일
그리고 이제 오늘부터는 작은 딸과의 3박 4일의 여행입니다ㅎㅎ
근처 깃사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아사쿠사 체크아웃, 그리고 오늘 체크인할 긴자의 카락사 호텔에 짐을 맡기어 두고 나섭니다
일요일이라 더 그렇기는 하겠지만
아사쿠사의 번잡함 속에 며칠을 보내다
신바시 업무지구의 일요일 거리를 걷다 보니
이게 무슨 새로운 고요함인가 싶습니다!!!
도심의 일요일 아침이 이렇게나 깨끗할 일인가요?^^
몇 년을 잊고 지내던 필름 카메라에 다시 빠지기 시작한 무렵이라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들인
신주쿠의 중고 카메라샵들을 들러봅니다
어제 나카노의 후지야 카메라로 시작해
오늘 신주쿠의 웬만한 카메라 샵들을 다 둘러본 느낌은....
예전과 달리 이제 한국에서 카메라 카페등을 통해
개인 직거래를 하거나
이베이 경매로 구매하는 게 여러모로 가장 메리트가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엔저의 메리트가 있다해도 말이죠^^
다시 차 없는 긴자 거리로 돌아왔는데
뭔가 범상치 않은 모임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가가 보니 닥스훈트 동호회 모임인가 봅니다!
이렇게 긴자의 거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또 같이 산책을 하고...
참으로 일본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 말이지요:)
여행 오기 전
긴자나 시부야 쪽이 좋겠다 싶어
작은 딸과 묵을 호텔을 고르는데,
긴자 핫초메, 정확히는 신바시에 새로 생긴
부티크 호텔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카락사 호텔 프리미어 도쿄 긴자
Karaksa Hotel Premier Tokyo Ginza (からくさホテルプレミア東京銀座)
도쿄 여행 최적의 위치에다 신축
그리고
침구등 상당히 편안하고 세련된 룸을 갖추고 있고
어메니티도 좋고 (딸은 이 다이슨 드라이어를 보고 놀라더군요^^)
와인, 맥주, 음료, 커피등과
각종 베이커리, 디저트등이 무한 제공되는 라운지까지...
게다 신규 오픈 프로모션까지 있어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아마 지금껏 제가 묵어보았던 호텔 중
가성비로 수위를 다투는 호텔이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긴자역에서 반갑게 딸을 맞고...
에비스 먼저 가봅니다!
캐피탈 매장들을 돌았는데
엄마만큼 재미있어하지는 않더군요.
역시 취향의 차이 ㅎㅎ
에비스역 근처에서 라멘으로 저녁을 먹고
라운지에서 챙겨 온 와인, 맥주와 안주들로
둘이 내일 이후의 일정을 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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