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의 일정을 마치고 아내는 먼저 서울로 돌아갑니다~
안 가보았던 미드타운 한번 둘러보고
근처 공원에서 산책 좀 하다가
여행을 하다가 아내가 먼저 귀국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가 욕심을 부렸지요
코로나로 3년을 못왔었으니 난 좀 오래 머물다 가고 싶다구요ㅎㅎ
씩씩하게 돌아가는 아내를 짠하게 보내고..
바로 아사쿠사로 돌아와 숙소를 옮겼습니다
혼자 묵는데
비싼 주말의 도쿄 호텔 요금 감당하느니
아무데서나 자는게 좋을 듯 했습니다!
아.... 방마다 꽃혀있는 저 꽃 어떻게 합니까? ㅋㅋ
정말 작은 방이었지만
대신 창문을 활짝 열 수 있어 답답하지는 않았네요
아사쿠사 주택뷰ㅎㅎ
혼자가 되길 기다렸다는 듯
바로 나카노로 갔습니다
20년쯤 되었을까요?
출장을 와서 잠깐 짬을 내 이 곳 중고 필름카메라점 후지야에서
콘탁스 T2를 샀었지요
이 카메라는 지금도 제가 가장 아끼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다시 필카에 빠진 때라
혹시나 하고 찾았는데
예전의 그 후지야는 아니더라구요
득템의 기회도 없고, 무엇보다 필카가 예전처럼 많지 않았습니다!
필름 좀 사고
아사쿠사로 돌아와 걷다
라멘집 하나가 눈에 보이는데
언뜻 친절한 쥔장이 있는 맛집이란 느낌이 와 들어갔습니다
매운 미소라멘
예감은 틀리지 않았고
요즘도 미소라멘하면 이 집이 먼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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