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역
원래 일정은 이제 삿포로로 돌아가는 것이었지요
조금 일찍 가
쇼핑도 좀 하고
저녁도 편히 먹고....
그런데 열차시간표를 보다 욕심이 생깁니다
반대방향으로 한 정거장인 비바우시역
2년전 넷이 너무 재미있게 걸었던 그 시골 마을
그리고 인터넷 서핑을 하다 찾은
그 촌마을에 있다는 Cafe Gosh
이번 여행에서는 짧은 일정상 포기하자 했던...
그 곳이 꼭 가고 싶은겁니다
둘이 헐레벌떡 뛰어갑니다
간발의 차이로 열차를 놓쳐야 맞는 타이밍이었는데
친절한 역무원 두 분이 행선지를 묻더니
잠시 열차를 붙잡아 두어 주십니다
그래서 30초 정도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롯코 열차에 올라탑니다.
감사... 또 감사 ^^
열차에서 내리니
2년전 생각이 납니다
넷이 비바우시 초등학교로
사계채의 언덕으로
신나게 걸어가던 그 즐거웠던 순간이...
그러나
오늘은 그 반대방향으로...
마을을 향해 걷습니다
카페 Gosh 가는 길
참 아름다운 마을이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PENTAX *ist D & DA 16-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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