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통해 눈이 마주칠 때 마다
웃음지어 보이는 비엣남 젊은이들을 보고
용기를 얻습니다
이제 먼발치에서 찍지 않고
양해를 구하고 당당히 사진을 담습니다...ㅎㅎ
공식 사진사인냥
단체 사진도 찍어 드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하노이의 한 명문대 학생들 졸업 기념 사진 촬영중이었다합니다^^)
그 누구보다 열심히 촬영중인 후배님
하노이에서 4년 살았는데 이렇게 아오자이 예쁘게 입은 비엣남 아가씨들 많이 보기는 처음이라하더군요...ㅎㅎ
이런 기회는 서울 시내에서 한복 곱게 차려입은 여대생들 보는 거 만큼 어려운거랍니다.
사실 요즘 하노이에서 아오자이 입은 여자들 보기 힘들더군요.
아오자이는 흰색이 제일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분
한 컷 담을 수 있을까요 여쭈니 흔쾌히 응해주십니다^^
그리고 이 분
아오자이 입은 모습이 또한 예뻐보이던 학생
후배와 둘이 부탁하여 몇 컷을 담았습니다.
기념 사진 남기고 싶단 생각 들어
후배에게 카메라 건네주고...ㅎㅎ
아래 세 사진은 후배님 작품 ^^
뒤에 포스팅했지만
이 영민하고 착한 학생은 이메일 주고 받은게 기회가 되어
이틀후 호치민 기념관 갈 때 제 가이드 역할을 해주었다지요
고마운 친구!!!!!
채영린맘이 제 얼굴 빨개졌다고
뭐라 하던 사진 ㅋㅋ
고맙다는 인사하고 헤어지려는데
갑자기 찍은 사진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보내주겠다고 이메일 알려달라자
영어도 잘하는 이 학생
이메일 넘겨주고는 사진 몇 컷 더 찍어줄 수 있냐고 부탁합니다
당연하지요
친구들과도 찍고
오랫만에 만났다는 옛 동창 친구
아무리 웃어보래도 이게 한계더군요 ㅎㅎ
이제 나오는데 누가 부릅니다
자기 사진도 이메일로 보내줄 수 있겠냐구요
전세역전입니다 ㅎㅎ
저 같이 카메라 들고 다니는 여행객들이
환영받는 곳
하노이
아주 오랜만에 찍어보는 인물사진들... 참 좋습니다 ㅎㅎ
istD + DA 50-135mm
형님은 어디가나 사진 복이 있는거 같다던 후배 이야기
정말 그런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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