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콕에서 돌아오는 길
교외로 나온 김에 시골마을 한 곳 들러보고 싶은 마음 간절했는데
마침 오던 중 한 작은 마을에서
시골장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얼른 차 좀 세워달라했지요
우리로 치면 5일장 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구경하기 보다 절 구경하는 분들이 많은 듯한 느낌도 들고
혹 사진을 찍는게 결례가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움도 있었는데
렌즈를 통해 눈이 마주친 순간
환하게 웃어주는 이 분을 보며 힘을 얻습니다 ^^
사진을 좀 찍어보려하자
환하게 웃으시며 아이들에게 카메라 보라 하시던 아주머니
친근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고맙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수상가옥이었습니다
가족분들 말끔하게 차려입으시고 외출하시더라는 ^^
아.. 재미있고 편하고 행복하다는 느낌 충만할 때... ㅎㅎ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꼬마들
첼시를 아냐며 유니폼 자랑하던 골목대장
그리고 다시 만난 가족
아이가 너무 귀여워 사진 한장 더 찍고 싶다하자
카메라 보고 웃어보라는 엄마와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던 예쁜이 ^^
istD + DA16-45, DA50-135
'2011 11월 하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땀콕 (8) | 2011.11.20 |
---|---|
땀콕 II (16) | 2011.11.17 |
땀콕에서 (4) | 2011.11.17 |
셋째 날 오전 이곳 저곳 (8) | 2011.11.15 |
문묘 그리고 아오자이 I (8) | 2011.11.15 |
문묘 그리고 아오자이 II (8) | 2011.11.15 |
St Joseph's Cathedral (8) | 2011.11.14 |
Hotel de l'opera (10) | 2011.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