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꼭 한번은 들러보고 싶었던 곳
그리고...
전날 펜션에서의 저녁 식사 때
주인 아주머니가 내어주신 커피 맛이 너무 좋아
커피 최고라고 말씀드리자
비에이 시내 기타코보에서 사오신 원두라 하시더라는... 역시...^^
아침 일찍 오픈하시는 덕에
이렇게 직접 커피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 어디에선가 이 카페 사진을 보고
볕이 잘 드는 저 자리 앉아 조용히 커피 마시고 싶단 생각했었는데
또 다시 소망이 이루어진 시간.
그것도 사랑하는 딸과 함께^^
볕이 잘 드는 저 자리 앉아 조용히 커피 마시고 싶단 생각했었는데
또 다시 소망이 이루어진 시간.
그것도 사랑하는 딸과 함께^^
메뉴판 제일 위에 있는
soybean-blend 를 시켰는데
주인장님 설명에 의하면
유기농 홋카이도 콩과 원두를 반씩 섞에 블렌딩한 커피라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더해져서
근래 마셔 본 커피 중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
30여분 친절하신 주인아저씨와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다시 오고 싶다는 인사 나누고~
이제 진짜 삿포로로 떠나야 할 시간
간단히 기념촬영 좀 하고...
한칸씩 마주 앉은 좋은 자리 차지하고는
오는 길 어둡고 사람 많아 보지 못했던
열차 밖 풍경 실컷 보며 즐거웠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