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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월 홋카이도

멋진 채린이~





이른 아침 아빠는 창으로 보이던 

언덕 위 나무까지 다녀왔다고 하자

자기도 떠나기 전 가보고 싶다는 채린


무릎이상으로 푹푹 빠지는 눈길에다가

언덕 경사가 생각보다 있는 편이라

숨 헉헉거리고 힘들었다 말려도


혼자 한번 다녀오겠답니다


그러더니 이어폰 꽂고

아이유 노래 몇 곡 자동플레이 시켜놓고는

올라갑니다 









아빠야 고마웠지요

이런 모습 보고 또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아주 기분 좋은 산책이었다며 내려 온 채린이

춥다고 웅크리지 않고

힘들다고 빨리 가자 않고

이리 아빠와의 여행 온전히 즐겨주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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