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채린이를 위해
비에이 시내까지 들어가기 보다는
가까운 준페이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비에이에서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이름난 식당
조금은 관광지 식당같은 느낌이 들어
그닥 끌리지 않는 곳이었는데 머 다른 초이스가 없는 상황이라...ㅎ
유명한 에비동과 돈카츠정식을 시켰는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왜 이 곳을 그렇게들 가시나 모르겠습니다.
돈카츠 맛도 그닥인 것 같고
무엇보다 홋카이도 어느 식당을 가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친절과 섬세한 응대가 없습니다
암커나 어느곳에서던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맛집을 가야한다는
제 직감이 틀리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거의 폭설 수준입니다
잠시 눈과 함께 놀다가
이런 멋진 모습도 마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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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펜션예약시
오고갈 때의 픽업과 환송만 무료로 가능한 줄 알았었는데
이날 아침 식사하며 하루 일정을 짤 때
우린 2박의 일정이어서 그랬던 것인지
이날도 비에이역에서의 픽업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던 펜션 주인아주머니
역까지 걸어가기가 고되어
식당 옆 마트로 와주십사 전화드렸지요
해서 무료로 편히 펜션으로 귀환^^
삼각대까지 가지고 왔는데
한번도 못 펴본게 아쉬워서
잠시 펜션 뒤 언덕에서
삼각대로 둘의 모습도 담아보고
해가 진 후의 아름다웠던 저녁 풍광도
장노출로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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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비에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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