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둔지 6개월이 지나고....
'자유로움, 여행, 늘어짐'
뭐 이런 평소 누리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갈망도
어느 정도 채워져가고
오히려 익숙치 않은 쉼에 대한
불안함, 무료함등이 커져만 가던 시기
조정을 거치는 증시마냥
무력함으로 이어지던 7월....
여자 셋과의 나들이가 없었다면
더욱 힘들었을 올 여름^^
8월 초 어느 수요일
오랜만에 서종 이장님댁
넷이 오랜만에 와서 그랬는지
문득 이곳에서의 옛 추억들이 떠오름...
블로그 뒤져 사진들 꺼내어 보고
10년 전 모습 재현하기^^
이리 사진 붙여 놓구 보니
건강하게 큰 아이들에 고맙기도 하고
휙 지나간 시간들이 아쉽기도 하고 ^^
모두가 좋아하는 도토리묵과
오늘은 닭도리탕으로~
이장님댁 앞 골목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
별내 B&D 카페로~
큰 딸 챙이가 담아 준 사진들~
참으로 편하고 즐거웠던 시간
사랑스러웠던 여자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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