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말
올해는 어머님 생신 식사를
양평 텃밭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삼형제가 정자 천막도 세울 겸
그리 정했는데
가만 있어도 땀이 쏟아지던
무지 더웠던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깟 더위쯤이야...
채영이도 힘을 보태고
여럿이 달라 붙어 비바람에도 끄떡없을
천막 하나를 세웁니다
어두워지기 전 대충 일이 끝이 나고...
근래 이런 맛난 고기는 처음 먹어 본다는 채영린...
지금 생각해도 즐거운 온 가족 저녁 식사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은 장모님 생신
맛난 저녁 후 별내 단골 카페에서 티 타임~
7월 중순 어느 무덥던 여름 날
오랜만에 아우도 만날 겸
영월로 불쑥 내려갔습니다
반가운 선돌
여전히 아름답던 서강
내친 김에 중미산 별마로 천문대까지...
하늘 참 아름답던 날이었네요
저 멀리 동강 큰 바위 앞
루어 낚시하시는 조사 세 분
벌써 심장이 두근두근 ㅋㅋ
장릉도 담 넘어로 바라보고...
서강 아우 만나 밥 먹고 들골에서 밤 낚시...
조과는
다행히도 큰 쏘가리 한마리 ^^
그리고 7월 하순
학원 등록을 하겠다더니 열흘 되었을까?
큰 딸이 면허를 따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가르쳐야지요!!!!
장거리 주행 연습 나갔는데
그날따라 비가 내리네요
가다 보니... 또 양평 텃밭
셋이 맛나게 라면을 끓여먹고...
평상과 천막까지 하고 나니
이제 비닐하우스 하나 남았습니다
차근차근 잘 갖추어 왔네요~
비가 내려 더욱 멋진 텃밭 모습
이렇게 소소한 즐거움 속 7월이 휙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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