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은
운전이었지 싶습니다.
지나는 풍광도 좋았고 창문 열고 달리기에 딱 좋았던 봄 날씨도 그러했고
오가는 차 드물어 운전 자체가 참 편했고....
그 즐거움 기억하고자 인증샷 하나 남기고....
잉갸마린가든 (インギャーマリンガーデン) 으로 향합니다.
이무갸마린가든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곳은
산책로를 따라 미야코 남부 해안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해변공원정도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제가 갔던 그 날은
맑기는 했지만 이 곳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만한
청명한 날씨는 아니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전망대에 오르면 이런 모습입니다~
미야코지마 곳곳에서 만나는 바다색은 참으로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저야 가벼운 산책이었지만
한여름에는 이 곳 산책이 꽤나 힘들 듯 합니다.
참고 하시길^^
근처에 있는 카페 토웅카라야에 들렀습니다
점심을 먹을까 했는데 이미 좋은 자리들은 모두 만석인데다가
카페의 매력을 담기에 좋은 날씨도 아니어서
옆의 잡화점 티다만 구경하기로 합니다
다시 동쪽으로 차를 몰아 도착한 곳
히가시헨나자키 東平安名崎
미야코지마의 대표적인 관광 스팟으로
한국에서는 고준희 CF 광고로 더 알려져 있다 합니다만...
전 본 기억이 없어서^^
서로 사진 찍어 주고 하던 모습이
참으로 좋았던 노부부
내려오다 만난 작은 포구의
신비롭기까지 하던 바다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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