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Film ver.)
2011. 9. 28.
새 소리에 눈이 떠집니다 금린호 (킨린코)의 물안개를 봐야했기에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섰습니다 보통 새벽산책은 저 홀로 해왔는데 아이들이 없으니 채영린맘도 따라 나서는군요^^ 다행이지요 이런 멋진 모습 못 볼 뻔 했으니까요? 어느 커플 (아마도 중국?)이 담아 준 사진 세수도 제대로 안하고 나와 그닥 찍고 싶은 생각 없었으나 찍어주겠다기에...^^ 한참을 바라보았는데 이 새는 그냥 평범한 새란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만약 영물이 있다면 바로 이럴거란 상상까지도...^^ 등교길 다같이 길을 멈추고 뭔가 채집하던 꼬마들 갑자기 옛 생각이 나면서 한참을 바라보았다는.... 다시 사쿠라데이 그리고 따뜻한 환송 속에 체크 아웃 이제 유후인에서의 행복했던 시간도 마무리... PENTAX MZ-3, FA28-105,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