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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월 푸켓

푸켓에서의 첫 날





채영이에게 주어진 단 일주일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떠난

4박 6일간의 푸켓 여행

(8/7 ~ 8/12)


채린과 아빠

이렇게 둘이 적극 나서 성사시킨 힘든 여행이었지요


특히...


내년, 후년에는 가자는 이야기 안 할터이니

이번 한번만 다녀오자고

고1 채영이 꼬시고 꼬셔서 힘들게 떠났다지요 ㅎㅎ



암커나 과정은 힘들었으나

떠날 때는 즐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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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저녁 7시 항공편으로 출발

자정이 다 되어서야 푸켓 공항을 빠져 나옵니다.


그리곤 예약해 두었던 차편으로

빠통의 밀레니엄 호텔로~




곤하게 자고 일어나

창을 열고 푸켓에서의 첫 아침을 맞습니다



당초 방타오비치의 쉐라톤 라구나에서 전일정을 보낼 생각이었으나

토요일 밤인 첫날 예약이 불가능해

급하게 빠통 시내의 호텔을 예약했었지요






채린과 둘이 잤던 방입니다

커넥팅룸을 요청했으나 방이 없다는 이유로

옆방에서 따로 따로 자야 했었지요

채린이의 희생으로(?) 둘이 파트너가 되었구요^^
















깨끗하면서도 비싸지 않은 숙박비

빠통 정실론에 위치해 쇼핑과 빠통 구경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었던 잇점


잠깐 잠만 자고 나올 호텔로서는 최고의 선택이었었지요

다만 빠통의 밤문화를 즐길 목적이 아니라면

2박, 3박의 숙박은 그닥 권하고 싶지 않더군요 ^^ 

동남아에서는 단연 자연 속 리조트가 최고지요!




아침 식사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실내라 쾌적하기도 했구요^^






호텔 옥상에 위치한 수영장 구경을 하곤

채영과 엄마는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정실론 구경에 나섭니다.





그리고

채린과 아빠는 당근 수영장으로~




태국도 요즘 이상기후로 우기가 거의 한국의 장마같다는 소리를

바로 전주에 다녀 온 회사 동료에게 듣고 떠났었는데

첫 날부터 파란 하늘을 보게 되었다지요

그리곤

운 좋게도 내내 스콜만 가끔씩 찾아오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복도 많지요 ^^





작지만 깨끗하고 한적하고

도심속에서 즐기는 듯한 색다른 재미가 있었던

밀레니엄 비치 사이드의 풀





















PENTAX *ist D & DA 16-45




"채린아 행복해?"

"아빠도 좋아?"

서로 막 이래가면서

푸켓에서의 첫 날 그 들뜬 기분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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