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아내와의 여행 취향이 같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느끼게 해 준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이번 도쿄에 가면 에비스를 꼭 가보자 했습니다
지난 번 혼자 다녀왔을 때 들렀던 샵들과 거리를
당신도 꼭 좋아할거라 하고 말입니다.
역에서 철길 옆 골목을 따라 걸어올라 오다
처음 만나는 그릇 가게 HARVES
역시나 이 곳을 많이 좋아하더군요 ㅎㅎ
이어서 만나는 빈티지, 공구 샵 까지도요 ㅎㅎ
그리곤
아내가 꼭 가고 싶었다는 KAPITAL 매장 세 곳입니다
데님 스토어 먼저 들러보았구요...
가던 길 있던 YEACA 매장도 보고
이제 KAPITAL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의류샵입니다
이 자켓이 눈에 들어와 하나 사주었구요...
한동안 시간을 보내다
무언가 아내는 더 구입을 했는데... 사진이 남아있지 않네요 ㅎㅎ
세번째 KAPITAL 매장도 가볍게 둘러보고
에비스 참 좋다 하고 걷다가 귀여운 강아지도 만나고....
둘이 참 신나게 걸었습니다
나카메구로까지요~
생각했던대로 괜찮다 싶어 들어가 먹었던 런치 정식
나카메구로 강변을 한참을 따라 걸어 올라
1LDK
그리고 꼭 와보고 싶어하던 YAECA
멋진 공간이었는데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ㅎㅎ
그렇게 나카메구로 산책을 마치고
시부야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거대한 스타벅스 리저브를 만나 깜짝 놀랐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오지 못했기에 미처 몰랐는데
세계 최대규모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이 곳 나카메구로에 들어섰더군요!!!
건축의 아름다움과
어느 한 곳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는 디테일...
다양하고 맛난, 그간 스벅에서 보지 못했던 메뉴
그리고 테라스 좌석에서 내려다 보이던 풍광!!!
긴자 빔스 보고 싶다 해서 잠시 들렀다
늦은 밤 이치란 라멘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아마 최소 3만보는 걸었었을,
둘이 즐거워 무리한 하루 ㅎㅎ
'2023.01 도쿄' 카테고리의 다른 글
3년만의 일본 여행 (0) | 2024.02.29 |
---|---|
시모기타자와 포그린넨, 기치조지 그리고 시부야 (0) | 2024.02.29 |
아내는 서울로 돌아가고... (0) | 2024.02.29 |
한노시, あけぼの子どもの森公園 (0) | 2024.02.29 |
신주쿠 중고카메라점, 긴자 카락사 호텔 그리고 에비스 (0) | 2024.02.28 |
오모테산도, 시부야 그리고 오시아게 (0) | 2024.02.27 |
요코하마 (0) | 2024.02.27 |
스키지 시장, 공원 그리고 즌다로 여행 마무리^^ (0) | 202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