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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y in Tokyo - 7
A day in Tokyo - 7 2010. 4. 1.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에비스 입구에 있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테이크 아웃합니다. 카페인이 그리운 시간이었던지라 최고의 카페라떼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곤 너무 힘들고 지쳐 호텔로 바로 갈까 했었는데 아이들 선물 못 산게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결국 제일 먼저 떠오른 신주꾸 도뀨한즈로 다시 전철을 탑니다 채영, 채린과 사진을 찍었던 그 자리에 서니 또 아이들 생각이 간절...ㅎㅎ 스케치북, 노트, 펜등 여자 셋 선물을 사곤 록본기 힐즈의 호텔로 돌아옵니다 하루종일 얼마나 걸었던지 아픈 다리와 함께 결국 이런 모습까지.... 기록에 남깁니다 ㅋㅋ 밖을 내다보다 맥주 한잔 생각이 나길래 잠시 편의점에 다녀왔지요... 그리고 내일 출근을 준비하며 삿포로 나마비루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PENTAX *is..
3월 첫 주말
3월 첫 주말 2010. 3. 4. 토요일 채린이와 함께 부모님을 모시고 동두천 텃밭으로 갔습니다. 겨우내 묻어두었던 김치 꺼내러 말입니다^^ 땅속에 독을 묻어 두셨습니다 김치 좋아하는 채린이가 먼저 맛을 봅니다... 배추가 조금 무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끝내준답니다. 점심을 먹으러 동두천 맛집으로~ 제가 좋아하는 돼지갈비집입니다. 고추장 양념을 해서 연탄불에 구워내는 예전의 맛 그대로이지요... 그런데 오랫만에 갔더니 연탄불이 숯불로 바뀌었더군요 ^^ 그래도 맛은 끝내줍니다. 또 가고 싶네요...ㅎㅎ PENTAX *ist D & FA28-105, FA35mm 군침 도시지요? ㅎㅎ 죄송 ^^
오랜만에 간 그 곳
오랜만에 간 그 곳 2010. 3. 1. 이장님댁 맛난 저녁이 그리울 때면 언제라도 찾던 그 곳이 이제는 힘들게 시간을 내야 겨우 가 볼 수 있게 되었네요... 큰 딸이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서 점점 함께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집니다 벌써 지난 시절을 그리워하며 지내야하는 걸까요? ^^ 암커나 오랫만에 가족 나들이 했습니다~ 달콤한 잠에서 막 깨어난 큰 딸~ 새로 산 렌즈를 써 보는 날입니다... DA 50-135 f2.8 채영린맘이 큰 맘 먹고 선물해준 렌즈이지요^^ 그간 카메라에 관한 한 소문난 헝그리 유저로 지내다가 처음 접해보는 고가의 스타렌즈인데 비싼 값어치를 하는거 같네요...ㅎㅎ 곧 최신 바디까지 하나 사준다니 이제 제 DSLR 라인업은 갖추어지는 거 같습니다.. PENTAX K-7, DA16-45mm, DA50-135mm, ..
아빠 어렸을 적에
아빠 어렸을 적에 2010. 2. 18. 작년부터 설과 추석을 숙부님들 댁에서 돌아가며 지내기로 한 연유로 올 설에는 제 고향인 동두천에 갈 수 있었다지요 세배를 드리고 짬이 난 점심 "얘들아~ 아빠 어렸을 때 다녔던 초등학교 한번 안 가볼래?" 제가 다녔던 70년대 후반의 모습 그대로인 동두천 국민학교 규모면이나 실력면에서 대단학 학교였다지요? ^^ 학교 구석 구석을 걷다 보니 옛 모습이 절로 떠올랐다지요...^^ 그래도 다행인것이 그 때 같은 반 친구들을 지금도 만나고 있다는거.... 만난지 두어달 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또 보고 싶습니다...^^ "이제 아빠 살던 동네 한번 가볼까? " 거의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던 우리 집 그리고 아이들과 뛰어 놀던 집 앞 거리 크게 칭찬 받을 일 생기면 한번씩 갈 수 있었던 우리 옆 집 "태화관" ^^..
베어스타운에서
베어스타운에서 2010. 2. 16. 요즈음 주말은 채린이와 스키를 타며 보냅니다 같이 놀아주는 채린이가 있어 행복한 겨울이지요 ^^ 세번째 찾은 베어스타운입니다. 설 연휴 전날 막히고 붐빌 걸 각오하고 떠났었는데 이렇게 뻥 뚫린 43번 국도도 처음이었고 기다림없이 리프트 계속 타 본 것도 처음이었네요 ^^ FinePix F50fd
채영 졸업 축하~
채영 졸업 축하~ 2010. 2. 15. 큰 딸 채영이의 중학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사춘기와 오버랩되는 중학시절 3년을 건강하고 예쁘게 보내 준 채영이에게 고맙고 또 축하한다는 말 전합니다~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던 예쁜 채영의 베프 지혜 ^^ 우리 채영이가 꾸며 놓았다는 칠판 ^^ 채영이와 같은 학교에 진학하게 된 윤정이 ^^ 중학 3년을 가장 가깝게 지낸 친구 보미 ^^ 1지망한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채영이 지금껏 그래왔듯이 또 다른 3년도 멋지게 보내리라 이 아빠와 엄마 동생은 믿습니다~ 사. 랑. 해. 요. 우. 리. 큰. 딸. PENTAX *ist D & FA 35mm f2.0
가족 사진
가족 사진 2010. 2. 10. 떡 본 김에 제사를 지낸다구 채영린 삼촌 결혼식 전 새 옷들 차려입은 기념으로... 가족 사진 한번 남겨보았습니다 넷이 함께 사진 찍은게 참 오랫만인데 어때요? 액자 해서 걸어 놓을만한가요? ㅎㅎ
채영린 삼촌 결혼하다
채영린 삼촌 결혼하다 2010. 2. 10. 채린이에게 독거노인이라고 까지 놀림을 받았던 (ㅋㅋ) 삼촌이.... 드디어 장가를 갔습니다 2월 6일 토요일 지혜롭고 따뜻하고 예쁜 색시를 만나 자칭 품절남이 되었답니다 독거노인이 품절남으로 바뀌는 그 기적같은 시간을 온 가족이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만큼 남들보다 더 행복해야한다 사랑하는 동생아~
엘리시안에서
엘리시안에서 2010. 1. 26. 1월의 넷째 토요일 채린과 둘이 아침 일찍 떠났습니다.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으로~ 엘리시안 슬로프 정상입니다 스키 탄 지 두번째 만에 올라갔습니다. 너무도 무모한...ㅠ 무섭다고 안 올라간다는 아이 정상 휴게소에서 파는 떡라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꼬셔서... 채린이가 젤 좋아하는게 라면이거든요...ㅋ 아찔합니다. 바로 눈 앞 슬로프로 내려간 건 아니구요.. 우선 사진만 이렇게 찍었지요~ 복장은 거의 상급 수준이라 어울릴만한 곳에서..ㅎㅎ 모습이 좋아 도촬 한번 했습니다^^ 라면은 다시 올라와 먹기로 하고 일단 한번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중급 코스로요 ^^ 초급 코스가 시작되는 곳까지 내려와서 담은 기념사진입니다. 위로 꼬불꼬불 보이지요? 저길 내려왔습니다. 어떻게요? 마지막 급경사에서는 스피드에 놀라 그냥..
Sunset & Fishing
Sunset & Fishing 2010. 1. 22. 어느 가을 날 저녁 꾸지나무골 PENTAX MZ-3, FA28-105mm, RDPIII
지난 7월 싸리재
지난 7월 싸리재 2010. 1. 22. 슬라이드 필름은 필름값도 비싸고 현상료 또한 만만치 않지요... 해서 디카 찍듯이 셔터를 마구 누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누구나 한 컷 한 컷 신중하게 담는 습관이 들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니 어떤 때는 36컷짜리 한 두롤을 찍는데 몇개월이 걸리곤 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6개월전의 사진이 이제서야 올라갑니다 ^^ 작년 7월 중순 채영린맘과 둘이 함께 했던 대관령 싸리재 여행 PENTAX MZ-3, FA 28-105mm , RDPIII
스키를 배우다
스키를 배우다 2010. 1. 22. 지난 연말 강릉여행시 알펜시아를 보고 온 후 스키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다행히 저뿐만 아니라 채린이도 같은 생각이었지요. 해서 채린이에게 스키를 가르치기로 하였습니다 ^^ 16일 토요일 역시 스키초보인 채린의 친구 둘을 데리고 가까운 베어스타운으로 갔습니다 유명한 스케이트 코치이자 스키 강사이기도 한 제 사촌동생에게 무조건 강의를 맡겼지요~ 책임지고 아이들 셋 가르쳐서 하루만에 잘 타게 만들라구요...ㅋㅋ 유난히 습득 속도가 빠른 아이들입니다. 기본 동작 익힌 후에 바로 리프트 타고 올라갑니다 ^^ 아이들 스키 재미에 푹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리프트를 10번 가까이 탄 것 같습니다~ S턴 그리며 내려오는 정도는 완전히 습득을 하였네요^^ FUJIFILM FinePix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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