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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월 하노이

호안키엠 거리 둘러보기






호텔로 들어와 샤워를 하고 나니

조금 살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는 어떻게 베트남 여행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호텔 옆에 바로 있는

갤러리 거리와 서점 거리를 찬찬하게 둘러봅니다








사실 여기 올 때 만일 쇼핑을 한다면

작은 그림 하나와 책 몇 권 사가야겠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특히 윗 사진 왼쪽편에 있는 그림을 어느 블로그에선가 보고

저거 참 탐난다했었는데....

눈에 띄던 그림들이... 똑 같은게... 갤러리마다 있고 시장에도 있습니다

알고보니 명화는 물론이고 베트남 작품들도 모작들인겝니다.

어디서 얼마에 사야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

그냥 아름다운 그림들 감상하는데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후배가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가게라고

나중에 맛보라고 했는데

깜빡 까먹었네요^^






그리고 서점들

주로 그림, 디자인, 여행쪽 책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큰 딸 같이 왔었음 책 좀 많이 골랐겠다 하는 생각 들었지요

























밥을 먹기 위해 호안키엠 호수 주변을 두어번 돈 후에야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사실 오늘 점심은 햄버거가 먹고 싶었었는데...  피자라도 감지덕지입니다







3시부터 6시까지는 피자+샐러드+음료수가 6불이라 써있네요

현지에서는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서울로 치면 뭐 아주 싼거지요













가든샐러드랍니다

저 접시가 넓기만한게 아니구 깊기까지 합니다.

받고 나서 너무 많다고 놀라 웃으니 여종업원도 같이 웃더군요 ㅋㅋ






피자맛은 아주 훌륭했구요...













제 앞에 앉아 똑 같은걸 주문하던 프랑스 총각




점심을 다섯시반에 먹었는데

후배가 또 저녁을 사주겠다고 온답니다

배불러도 먹어야지요

후배차 기다리러 호텔 앞으로 나왔는데 비가 쏟아지네요...


갑자기 모든 오토바이가 사라진 거리




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

저야 또 비오는 거리를 찍을 수 있어 신났지요 ㅎㅎ












오랜만에 길게 이어진 비라 했습니다...























비가 그치지 않자 다들 우비를 입고 떠나고...






PENTAX istD + DA 50-135mm


저도 맛난 샤브샤브를 먹고

친구와 둘이 2차, 3차까지 했습니다


여행을 가서는 절대 술을 입에 대지 않는게 철칙인데

너무나 좋아하는 후배라 그리 할 수가 없더군요^^

덕분에 담날 아침 힘들어 혼나기는했지요 ㅋㅋ


또 한번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 준 아현아빠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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