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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구경 2012. 4. 21. Ancient Citadel 가이드북에서 본 이 건물이 인상적이어서 지도에 의지한 채 찾아와 보았습니다 멋스러운 건물의 형태와 오묘한 색감에 잘 왔다 싶었지요 게다 이런 멋진 장면까지 덤으로 ^^ 멀찌감치에서 망원렌즈로 담아보려는데 어찌 알고 또 이리 웃어줍니다 Cot Co Tower도 저 멀리 보이구요 넓은 광장에는 소풍나온 아이들과 사진 촬영 나온 아오자이 처자분들이 보이네요 구석구석을 조용히 산책해 보는데 참 좋습니다 하노이 가시는 분들 꼭 한번 들러보심 좋을 곳^^ 셀카 한번 찍어보구요 어디선가 웃음 소리가 들려 따라가보니 큰 나무에 열린 과일을 장대로 쳐서 받아내고 있네요 친절한 분들 역쉬나 몇개를 권해주십니다 맛있어요~ 이름은 까먹었는데 시원한게 갈증도 해소되는 듯 하고... 어디서나 볼 수 ..

비싸게 불러라 아가야~ 2012. 4. 20. 내게 그 예쁜 미소를 보여주었을 때 이 아저씨는 이리 중얼거렸단다. "비싸게 불러라 아가야~" 어찌 감히 네게 조금이라도 깎을 생각을 하겠냐만은 그것도 모자라 아저씨는 바랬단다. 그 예쁜 주머니 1불이 아니라 2불 불러달라고... 가방 속을 탈탈 털어 네게 건네 준 선물들이... 너무도 날 행복하게 해 준 네 미소에 대한 답으로는 부족하게만 느껴지는구나. 아가야 네 선한 웃음으로 인해 아저씨는 라오스와 루앙프라방을 더 사랑하게되었구나. 지퍼가 망가진 보라색 주머니도 고쳐두려무나. 내일 마저 사러갈터이니.... 이 아이를 만났던 저녁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썼던 글입니다 . . . 더 많은 이야기와 사진들은 이 곳에 http://coolfamily.tistory.com/1983

하노이 문묘에서 2012. 4. 19. 하노이 문묘 (Temple of Literature)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유교 사원 지난 11월에 이 곳서 보냈던 시간과 사진들이 너무 좋았었지요 그래서인지 이번 역시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발걸음이 향합니다 폐관시간 30분전에 들어갔기에 그냥 한번 휙 둘러보고 나올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예쁜 아오자이 입은 처자들이 눈에 띄네요 지난번과 같이 친구들 사진 찍으러 온 것 같지는 않고 출사 모델로 나온 듯 합니다 요즘 베트남에는 DSLR든 젊은 친구들의 출사 붐이 이는 듯 보였습니다 당근 저도 '눈웃음 양해' 한번으로 출사에 끼어들었지요 ㅎㅎ 그런데 지나가던 일단의 관광객들이 이 아오자이 입은 처자들과 기념사진들을 찍자 합니다. 근데 왜 나보고 찍어 달라는지....ㅎㅎ 이제 제 차례입니다 ..

항가이 거리와 구시가지 2012. 4. 19. 이제 실질적인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 서울로 치면 압구정이라 할 수 있다는 항가이 (HANG GAI)거리를 걷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호텔의 위치는 최고입니다 특히 저처럼 이 곳 저 곳을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는 말이지요 다시 간다면 그림 한 점 꼭 사오고 싶습니다^^ 하노이에서 한인들에게 꽤 유명한 가구점인데 저도 자개 트레이 하나 사왔습니다 칭찬 받다가 나중에는 야단 맞았네요 왜 이렇게 싸고 좋은 걸 하나만 사왔냐구요 ㅎㅎ (훈이민이맘님 궁금해하셔서 그 자개 트레이 사진 올립니다 ㅎㅎ) 이제 호안키엠 북서쪽으로 구시가지 진입입니다 이 거리는 참으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몇번을 가도 항상 새로운 볼거리가 눈에 띄는 신기한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ㅎㅎ 다음에 갈 때는 제 사진도..

Long Bien 다리를 걷다

Long Bien 다리를 걷다 2012. 4. 18. 작년 11월에 이어 다시 하노이를 가게 되면서 꼭 다시 가고 싶었던 곳이 구시가지와 이 롱비엔 다리였습니다 물론 두 곳 모두 전에 들렀었지만 잠시 구시장에서 길을 잃었었고 또 처음 경험해 보는 소음과 더위로 인해 거의 CHAOS 상태에 빠졌었기에 제대로 보고 느끼질 못하고 왔었거든요 ㅋㅋ 이제 어느 길이던 잘 건너고 길 찾는 요령도 숙지가 되었으니 편한 마음으로 둘러보기로 합니다 구시가지를 가로질러 쉽게 Long Bien 역에 왔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기차가 정차중이네요 기차가 떠난 후 역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철길로 가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가라하더군요 잠시 구경하고 돌아오라는건지 아님 쭈욱 따라가도 좋다는건지는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암커나 다시 밑으로 내려가 돌아오긴 싫고 머 눈웃음 한번 ..

하노이를 떠나며 2012. 4. 17. 이제 롱비엔 다리를 내려와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오토바이위에서 무엇이던 가능한 사람들.... 많은 모습을 보았지만 이렇게 편한 숙면도 가능하군요^^ 꽃집 아가씨들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줍니다. 한다발 사서 선물로 주고 올까하다 너무 오버인거 같아 참았습니다 ㅎㅎ 표정이 너무 깜찍해 한참을 바라보았던 꼬마 이쁘지요? ... 이제 어찌 보면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일정입니다 작년 11월 하노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어느 블로그에서 이 카페 소개를 보곤 못 들려 보았던 것이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또 기회가 생겼네요 번지수가 없다면 찾기 힘듭니다 ㅎㅎ 호안키엠 Hang Gai 10번지입니다 기념품점과 실크 판매 가게 사이에 아주 작은 입구가 있습니다 주저 말고 들어서면 이런 모습이 나오구요 오른쪽 의자에 앉아 ..

잊고 싶지 않은 아이들 2012. 4. 16. 이 아저씨....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꼭 너희 셋은 다시 만나고 싶다 너희들의 그 예쁜 웃음이 그리워서라도.... 오래지 않았어도 아저씨와 함께 했던 시간들 너희도 기억하고 있을거야 그치? ^^ 동영상으로 만들어 본 열흘간의 여행입니다

루앙프라방을 사랑하게 만든 아이들

루앙프라방을 사랑하게 만든 아이들 2012. 4. 8. 두고 두고 그리운 아이들 루앙프라방을 다시 찾고 싶은 이유! 자세한 이야기와 사진들은 이 곳에서 http://coolfamily.tistory.com/1989

골목 지킴이 2012. 3. 26. 중계동 104마을에서

오랜만에 옛 사진들 2012. 3. 20. 필름 스캐너 하나를 들였습니다 몇 컷의 결과물을 보니 왜 진작 안 샀나 싶습니다 그간 스캔비용으로 들어간 돈만 해도 벌써 이런 스캐너 몇개 사고도 남았겠네요... 암커나 스캐너 들인 김에 옛 필름들 들여다보며 몇 컷 스캔해 보았습니다 이런 날이 올지 알았는지 필름들을 안 버리고 모아 두었었네요 10년이 넘은 필름들이고 보관 또한 아무렇게나 쌓아두었었는데 다행히 변색도 심하지 않고 스캐너와 포토샵 덕에 깨끗한 복원이 가능했네요 해서 또 추억여행입니다 행복한 시간은 빨리 흐른다는 박완서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 짧고 빨랐던 행복한 순간들을 담아주었던 카메라에 감사하고 지금 또 이렇게 꺼내 볼 수 있게 해 준 필름 한뭉치와 스캐너에 감사합니다^^ 새로 들인 스캐너 니콘 Coolscan 5ed입니다 앞으로 수고..

몇 컷의 흑백사진들 2012. 3. 19. 40년 가까운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진 하나는 정말 깔끔하게 찍어주는 KONICA AUTO S3라는 작은 RF 카메라로 찍어 본 3월의 일상사진 몇 컷 채영이와의 데이트중~ 오랜만에 채린 교복 입은 사진^^ 펜탁스 블로그 친구 연구실 찾아가서^^ 홍대 앞 사진들 . . . 그리고 요놈이 AUTO S3

딸들과의 데이트 2012. 3. 14. 개학을 앞둔 전날이었나? 두딸과 함께 교보문고로 데이트 가던 길 The Place에서 점심 먹고 한 컷 3월 첫 주 일요일... 오랜만에 북촌 칼국수 먹으러 갔다 삼청동 그리고 cafe 코 아빠는 이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정작 본인은 예쁘게 안나왔다고 싫어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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